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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양이카페 묘해저택방문 솔직 후기

2025. 11. 08 · 게시판 · 해밍이의 일상

전주고양이카페 묘해저택방문     솔직 후기

얼마 전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묘해저택'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초대형 고양이 카페라고 해서 기대를 좀 하고 갔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와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홍산남로 29-7 501호

기업은행 건물 뒷편 CU건물 5층입니다.

영업시간: 수요일-금요일 12:00-21:00,주말 11:00-21:00,격주월요일,격주화요일 정기휴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홍산남로 29-7 501호

묘해저택은 신시가지 CU편의점이 있는 건물의 5층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마주한 입구부터가 상당히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입장은 키오스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입장료는 1인 9천 원이었는데,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제한이 없다 는 점입니다.

9천 원에 이 행복을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들어가기 전, 소지품은 전부 락커에 보관하고 슬리퍼로 갈아 신습니다.

양말 착용은 필수인데, 혹시 준비하지 못했다면 키오스크에서 구매도 가능하더군요.

이런 세심한 준비와 청결에 대한 관리가 입구에서부터 신뢰를 주었습니다.

100평대이고 넓어요 라는 후기를 보고 가긴 했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공간감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단순히 크기만 한 것이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가 무척 감성적이었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고양이들의 습성을 고려한 다양한 캣타워, 캣휠, 숨숨집 등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공간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어디를 가도 답답함 없이 쾌적했습니다.

무엇보다 놀란 점은 '냄새'와 '털 날림'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수많은 고양이가 있는 공간임에도 공기청정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사장님께서 정말 부지런히 관리하시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바닥 하나, 테이블 하나까지 깨끗하게 유지되는 것을 보며 '여긴 정말 관리가 잘 되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순하고 아름다운 '미묘' 고양이

이곳이 다른 고양이 카페와 확연히 다른 점은 바로 고양이들의 컨디션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수의 고양이들이 있었는데, 한 마리 한 마리 모두 윤기가 흐르고 건강해 보였습니다.

아비시니안, 스핑크스, 아메리칸숏헤어 등 종류도 다양했지만, 공통점은 모두가 '미묘' 그 자체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외모보다 더 인상 깊었던 것은 녀석들의 성격이었습니다.

대부분이 사람 손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먼저 다가와 몸을 비비는 '개냥이'들이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몇몇 녀석들이 자연스럽게

무릎 위로 올라오거나 옆에 와서 식빵을 굽는데,

그 모습만으로도 이미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이왕 온 거, 고양이들과 제대로 교감하고 싶었습니다.

친구와 저는 키오스크에서 간식을 구매하기로 했죠.

총 4개 간식을 준비했는데, 동결간식 2개 그리고 츄르 2개였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였습니다.

츄르를 보자 마자 방 안에 있던 거의 모든 고양이가 저희 쪽으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손으로 츄르를 낚아채 먹는 활발한 녀석부터,

얌전히 기다리다 동결간식을 쏙 받아먹는 순한

고양이들도 있었습니다.

취향도 제각각이었습니다.

간식을 나눠주며 고양이들이랑 교감도하고 간식도 주고 힐링 이었습니다.

간식 타임이 끝난 후에는 비치된 낚싯대 장난감으로 놀아주었습니다.

전주고양이카페 묘해저택방문 솔직 후기

묘해저택이 더 특별하게 다가온 이유는 '배려' 때문입니다.

시간제한이 없으니 여유롭게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한쪽에는 컵라면이나 냉동식품, 음료수 등을 즐길 수 있는 셀프바까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고양이들과 실컷 놀다가 출출해지면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으니, 친구나 연인과 하루 종일 실내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제가 방문해 본 여러 전주고양이카페 중에서 묘해저택은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쾌적한 환경,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그리고 방문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이었죠.

친구와 저는 이곳에서 사진만 수백 장을 찍으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냄새나 털 날림 때문에 방문을 망설였던 분이 있다면, 묘해저택은 그런 걱정을 완전히 잊게 해줄 겁니다.

전주에서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를 찾으시거나, 정말 제대로 된 힐링이 필요한 분이라면 전주고양이카페 '묘해저택'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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