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 복구는 왜 도배만으로 안 끝나는가
그 벽만 도배하고 싶어지죠.
값도 싸고 하루면 끝나거든요.
근데 몇 달 뒤에 또 뜹니다.
도배지는 물을 못 막아요
도배지는 마감재입니다.
현관 벽에 얼룩이 있었어요.
세로로 길게 내려온 자국이요.
벽 안쪽이 젖어 있으면요.
새로 해도 같은 데가 젖어요.
도배는 덮는 거지 막는 게 아녜요
원인을 두고 도배만 하면요.
시간을 사는 것에 가깝습니다.
몇 달은 멀쩡해 보이거든요.
그러다 겨울에 다시 뜹니다.
물은 새는 자리에서 안 떨어져요.
문 바깥에도 같은 자국이 있었죠.
자국 방향이랑 안팎을 같이 봐요.
젖은 데만 보면 거의 틀립니다.
비 온 뒤에만 젖는지도 보고요.
실내 배관만 볼 일이 아니고요.
거실 천장을 걷어냈어요.
콘크리트에 물 자국이 있었고요.
방은 벽지를 걷으니 이랬습니다.
곰팡이가 벽을 덮고 있었어요.
이건 뜯기 전엔 안 보입니다.
견적에 탐지랑 철거가 있는지요
뜯어 보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단열재를 떼어낸 자리예요.
콘크리트가 젖어 있었습니다.
단열재가 있는데도 폈다면요.
얇거나 틈이 있는 겁니다.
틈이 한 줄만 있어도 들어옵니다.
그럼 그 자리만 차가워지고요.
거기서 물방울이 맺힙니다.
두께보다 틈이 먼저인 이유죠.
그쪽이랑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 전에 사진으로 남겨 두고요.
우리 집만 고치면 안 되나요
다만 원인이 그대로면요.
아래만 고치면 마감만 하는 거죠.
그래서 탐지 결과를 드립니다.
그게 있어야 이야기가 되거든요.
말로만 하면 잘 안 되더라고요.
사진이랑 같이 드립니다.
바로 마감으로 못 갑니다.
벽이 마를 때까지 기다려요.
집 상태랑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겉이 마른 거랑 안은 다르고요.
여기를 줄이면 처음부터 다시죠
공기가 느는 것 같지만요.
두 번 하는 것보단 짧습니다.
그래서 며칠을 그냥 둡니다.
욕실은 배관을 새로 넣었어요.
방수부터 다시 올리고요.
거실은 라인조명으로 갔습니다.
도배는 이게 다 끝난 뒤예요.
가구 자리를 같이 정합니다.
붙박이를 벽에 안 붙였어요.
잘해 두고 가구로 막기도 하죠
그래서 뭘 두실지 여쭤봅니다.
큰 가구는 특히 그렇습니다.
붙여 두면 그 뒤가 안 말라요.
다 잡고 마감을 올렸습니다.
아트월엔 민트 아치를 냈고요.
주방도 같이 정리했습니다.
사진만 보면 그냥 리모델링이죠.
실제로 값이 든 자리는요.
누수는 결과가 안 보이는 공사죠
그래서 과정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몇 해 뒤에 보실 일이 생겨요.
그때 확인하실 수 있게요.
누수 견적은 두 덩어리예요.
원인을 찾고 잡는 쪽이랑
복구만 잔뜩 적혀 있고요.
원인이 한 줄이면 물어보세요.
탐지랑 철거 범위가 있어야죠.
그 줄이 비면 마감 공사예요.
말리는 기간도 공정표에 넣습니다.
없으면 젖은 벽에 덮는 거고요.
공사 중보다 그 뒤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직영으로 합니다.
그 자리에서 정하니까요.
며칠이 밀릴 일도 없고요.
#영천누수 #누수복구 #곰팡이 #결로 #빌라리모델링 김진국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