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평 집에서 욕실 두 개를 어떻게 나눴나
똑같이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쓰는 사람이랑 때가 다르거든요.
50평에서 어떻게 나눴는지요.
한쪽은 흰 타일이었어요.
원형 거울이 달려 있었고요.
다른 쪽은 체크 타일이었습니다.
모자이크 띠도 둘러져 있었죠.
둘이 다른 때 손봐진 집이 많죠
그래서 상태도 다르고요.
필요한 공사도 다릅니다.
한쪽은 배관까지 갔고요.
다른 쪽은 마감만 했습니다.
거실 쪽은 손님도 씁니다.
안방은 사는 분만 쓰고요.
손님 욕실은 횟수가 적어서요.
자재를 낮춰도 티가 덜 납니다.
똑같이 하면 반은 과합니다.
그 돈을 다른 데 쓰는 게 낫죠.
그레이 타일에 리브드 파티션으로
샤워 자리를 나눴습니다.
벽걸이 세면대도 달았고요.
바닥이 통으로 보이게요.
나누면 청소할 자리가 절반이 되죠
유리로 나누면 안 좁아 보이고요.
벽으로 나누면 답답합니다.
보이게 두는 게 낫더라고요.
문턱을 없애는 집이 늘었어요.
복도에서 이어지니 깔끔하죠.
기울기만 주면 안 넘쳐요.
턱을 남기는 게 안전하고요.
문턱은 모양이 아니라 배수죠.
문은 안으로 여는 게 기본이고요.
바깥으로 열면 복도를 막습니다.
좁은 복도는 특히 그렇고요.
그래서 방향까지 정합니다.
욕실이 둘이면 배관도 두 벌이죠.
벽 열어 둔 김에 같이 봅니다.
몇 해 뒤에 그쪽에서 납니다.
같은 때 넣은 거라 비슷하거든요.
그래서 한 번에 보는 게 낫죠.
그만큼 값도 더 나오고요.
자재는 나눠도 방수는 안 나눠요.
아랫집으로 내려가는 문제는요.
손님 욕실도 다 깨야 하나요
다만 방수를 생략하진 않아요.
여기서 아끼면 몇 배로 나갑니다
아랫집 마감까지 물어 주거든요.
큰 타일은 줄눈이 적어 깔끔하죠.
다만 수평 잡기가 더 어렵습니다.
좁은 데선 자를 게 많아지죠.
오히려 지저분해 보입니다.
그래서 욕실 크기를 보고 정해요.
어두우면 때가 덜 보입니다.
창이 없는 쪽이 있었습니다.
다용도실 문을 리브드 유리로 바꿔
빛이랑 공기가 넘어오게 했어요.
들어올 데가 없으면 안 빠져요.
빼는 데랑 들어올 데가 있어야죠
그래서 문 밑 틈을 안 막아요.
욕실만 따로 하셔도 됩니다.
다만 배관을 건드리면요.
잠그면 주방도 같이 못 씁니다.
욕실이 하나면 그게 제일 문제죠.
둘이면 번갈아 쓰면서 합니다.
둘인 집은 나눠 공사하기 좋아요.
살면서 하실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뿐이면 공기를 짧게 잡고요.
자재를 다 받아 두고 시작합니다.
나누는 기준은 세 가지였어요.
쓰는 횟수랑 손님이 보는지,
어디 쓰고 아낄지 정해지죠.
그게 이 집에서 쓴 방법입니다.
복도도 같은 톤으로 이었고요.
문 열었을 때 색이 안 튀게요.
욕실은 열려 있는 시간이 더 길죠
그래서 복도 톤이랑 같이 봅니다.
하자는 한두 계절 뒤에 나와요.
그때 연락이 닿아야 하고요.
그래야 보증이 의미가 있죠.
공사 중보다 그 뒤가 중요하고요.
그래서 끝나고도 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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