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은 방수와 수평이 먼저입니다 경산인테리어
욕실 견적은 타일부터 나오죠.
욕실은 타일보다 방수와 수평이 먼저입니다
근데 다시 손보는 이유는요.
타일이 아니라 그 아래입니다.
33평 욕실을 순서대로 봅니다.
구축 욕실은 배관이 삭았거나
이음이 벌어진 집이 많아요.
물기는 방수 깨진 자리에서 옵니다
얼마짜린지 못 정합니다.
그래서 예비비를 잡아 둡니다.
벽을 헐고 바닥을 깨는 중이에요.
기존 타일 위에 덧붙이면요
공기도 짧고 값도 덜 들죠.
근데 아래 방수 상태를 모른 채
아랫집에서 연락이 옵니다.
오래된 집이면 깨고 시작하세요.
덧방은 신축에나 맞습니다.
구축은 아래를 봐야 하고요.
다른 공정이랑 겹칩니다
욕실만 따로 안 끝나거든요.
천장 뜯을 때 배선을 보고요.
욕실 배관도 그때 같이 봅니다.
물이랑 전기는 한 번에 정리해요
그래서 욕실만 따로 하면요.
오히려 값이 더 나오기도 합니다.
같은 자리를 두 번 여니까요.
묶어서 하면 한 번에 끝납니다.
그만큼 값도 덜 나오고요.
바닥이랑 벽 아래를 올려 잡아요.
벽을 안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은 벽을 타고 오거든요
샤워 자리는 특히 그렇고요.
그래서 어느 높이까지 올렸는지.
견적에 방수가 한 줄만 있으면요.
높이를 물어보시면 됩니다.
샤워 자리는 높게 올립니다.
나머지는 그보다 낮게 가고요.
집 구조에 따라 다릅니다.
수평이 마감을 가릅니다
레이저로 수평을 잡았습니다.
타일은 한 장이 틀어지면요.
그 줄이 전부 틀어집니다.
붙이고 나면 떼기도 어렵고요.
기준선이 맞으면 나머진 빨라요.
줄눈 색도 이때 정합니다.
어두우면 때가 덜 보입니다.
바닥은 평평하게 안 합니다.
배수구 쪽으로 조금 기울여요.
그래야 물이 안 남거든요.
눈으로는 평평해 보이는데요
기울기가 눈에 보이면요.
이 기울기를 안 준 집입니다.
미끄러워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물길을 먼저 잡습니다.
방수랑 수평을 잘 잡아도요.
안 마르면 소용없습니다.
창 있는 욕실은 그나마 낫고요.
창이 없으면 팬으로 버팁니다.
팬을 세게 돌리면 되지 않나요
들어올 자리가 없으면요.
세게 돌려도 안 빠집니다.
빼는 자리만 만들면 안 돼요.
그래서 문 밑 틈을 안 막아요.
완공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레이 타일 하나로 갔고요.
리브드 파티션으로 나눴습니다.
젖는 자리랑 아닌 자리를요.
방 쪽 파우더룸도 같은 톤이에요.
보이는 건 타일이지만요
오래 가는 건 그 아래입니다.
욕실 견적에 네 가지를 보세요.
철거를 어디까지 하는지.
방수를 어느 높이까지 올리는지.
기울기를 어떻게 잡는지요.
타일 이름만 있으면 반쯤 빈 거죠
네 줄 있는 견적이 결국 쌉니다.
욕실은 결과가 다 비슷해 보여요.
차이는 몇 해 뒤에 납니다.
누가 어디까지 했는지 드러나죠.
그래서 이 공정은 안 넘깁니다.
방수 올리는 자리는 직접 봅니다.
덮이고 나면 확인이 안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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