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즈니스 블로그 글 모아보기›arbcompany 전문직 마케팅

스킬이 건드릴 수 있는 범위, allowed-tools로 좁혀 두는 이유

2026. 09. 10 · 클로드 코드 · arbcompany 전문직 마케팅

스킬이 건드릴 수 있는 범위, allowed-tools로 좁혀 두는 이유

스킬은 똑똑하지만, 제한이 없으면 위험합니다. 그래서 allowed-tools를 씁니다.

스킬이 잘못된 파일을 고쳤다

지난주에 스킬 하나가 엉뚱한 파일을 고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블로그 초안을 정리하는 스킬인데, 그 스킬이 갑자기 이미지 폴더의 파일 이름을 바꾸더군요. 스킬이 뭘 하려는지 의도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의도와 다르게, 스킬이 건드릴 수 있는 범위가 너무 넓었던 겁니다. 스킬은 프롬프트보다 강력합니다. 절차를 묶어 둔 만큼, 한 번에 여러 파일을 고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킬을 만들 때는 그 스킬이 어떤 도구를 쓸 수 있는지 제한을 걸어 두어야 합니다. 그게 `allowed-tools`입니다.

allowed-tools가 뭘 하는 건가

SKILL.md 머리말에 `allowed-tools`를 적으면, 그 스킬이 쓸 수 있는 도구가 제한됩니다. 예를 들어 `Read`만 허용하면 파일을 읽기만 하고, `Write`는 못 씁니다. `Edit`를 허용하면 파일을 고칠 수 있고, `Bash`를 허용하면 터미널 명령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도구 이름을 콤마로 구분해서 나열합니다. 이렇게 하면 스킬이 실제로 필요한 도구만 쓰게 됩니다. 저는 처음에 이걸 몰라서, 스킬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허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위에서 말한 사고가 난 거죠. 그 뒤로는 모든 스킬에 `allowed-tools`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넣어 보니 달라진 점

블로그 초안 정리 스킬에 `allowed-tools: Read, Write`만 넣고 나서, 그 스킬은 이미지 파일을 건드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스킬을 실행해 보니, 파일을 읽고 쓰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못 합니다. 대신 그 스킬이 `Bash`를 쓸 일이 없으니, 터미널 명령을 실행할 일도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하니 안전해졌습니다. 스킬이 뭘 하려는지 예측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매번 물어보게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allowed-tools`는 그다음 단계입니다.

어떤 도구를 허용할지 고르는 기준

스킬의 목적을 먼저 봅니다. 조사만 하는 스킬이라면 `Read`, `Glob`, `Grep` 정도면 충분합니다. 파일을 만드는 스킬이라면 `Write`, `Edit`를 추가하고, 스크립트를 돌려야 한다면 `Bash`를 넣습니다. 다만 `Bash`는 신중하게 넣습니다. 스킬이 시스템 명령을 실행할 수 있으면, 잘못하면 큰일 납니다. 저는 가능하면 `Bash` 없이 스킬을 짭니다. 대신 스크립트가 필요하면 그 스크립트를 스킬 폴더 안에 두고, `Bash`로 그 스크립트만 실행하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스킬이 건드릴 수 있는 범위가 훨씬 좁아집니다.

스킬을 이렇게 만들면 실무에서 좋은 점

스킬을 회사 업무에 적용하면, 각 스킬이 맡은 일만 정확히 합니다. 예를 들어 상담 문의를 정리하는 스킬이 있다면, 그 스킬은 문의 파일만 읽고 씁니다. 다른 폴더는 건드릴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실수로 다른 데이터를 지우거나 바꿀 걱정이 없습니다. 그리고 스킬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때도 안전합니다. `allowed-tools`를 넣어 두면, 그 스킬을 받아 쓰는 사람도 안심하고 쓸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만드는 모든 스킬에 `allowed-tools`를 기본으로 넣습니다.

처음에 `allowed-tools`를 넣고도 스킬이 여전히 다른 도구를 쓸 때가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머리말에 오타가 있었습니다. 도구 이름이 정확해야 합니다. `Read`인지 `read`인지 대소문자도 정확해야 합니다. 그리고 `allowed-tools`는 스킬의 머리말 안에 있어야 합니다. `---`로 둘러싼 부분에 넣지 않으면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 하나, `allowed-tools`를 너무 좁게 하면 스킬이 제 역할을 못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넉넉하게 넣고, 실행해 보면서 줄여 나가는 게 좋습니다.

정리, 그리고 마지막 걱정

스킬을 만들 때는 그 스킬이 필요한 도구만 허용해 두는 게 기본입니다. 이렇게 하면 사고를 막고, 스킬의 동작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새로 만드는 스킬마다 `allowed-tools`를 넣고 있습니다. 스킬을 실행할 때마다 안전하게 돌아가는 걸 확인하면, 그제야 마음이 놓입니다.

#클로드코드 #allowed -tools #클로드스킬 #스킬만들기 #클로드코드플러그인 #AI업무자동화 #전주마케팅 #아비컴퍼니 #SKILL .md #클로드코드보안

네이버 블로그 원문 보기 →

PC 화면으로 보기

클로드 코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