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동 소고기 맛집 꾸석지 돌판 한우 직접 다녀와봤습니다
전주 삼천동 소고기 맛집, 꾸석지 돌판 한우 다녀왔습니다.
며칠 전, 친구랑 고기 생각이 나서 전주 삼천동에서 요즘 핫하다는 꾸석지 돌판 한우 전주삼천점에 다녀왔습니다.
SNS에서도 종종 보였던 곳이라 평소에도 궁금했는데,
이번에 직접 다녀오면서 괜찮은 소고기 맛집 하나를 알게 되어 공유드려요.
꾸석지돌판한우 전주삼천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용리로 33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용리로 33
운영시간: 오후 4시~ 24:00, 라스트 오더: 23:00
개그맨 이상준 씨 얼굴이 크게 걸려 있어서 처음 오는 분들도 금방 알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희는 평일 저녁 8시쯤 방문했는데, 이미 자리는 거의 다 차 있었고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다행히 회전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가게 안은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고,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서 식사하기에 쾌적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택갈이 안 한다”는 문구와 고기 등급에 대한 표기들이
정직하게 운영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믿음이 가더라고요.
이날 저희는 고기에 집중해서 아주 심플하게 주문했습니다.
한우 등심 (100g) × 4개, 생고기 (100g) × 2개
등심은 기본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한 부위인데,
마블링이 아주 곱게 퍼져 있고 결이 좋아서 보기만 해도 기대가 되더라고요.
고기 주문은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진행됐고, 주문 완료 후 빠르게 밑반찬들이 세팅됐습니다.
밑반찬은 파채, 깍두기, 백김치, 쌈야채 등이 나왔는데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나와서 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파채무침이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등심이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맛의 균형이 좋았어요.
깍두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적당히 익어서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았고,
고기랑 같이 곁들이니 입맛이 더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밑반찬 하나하나가 전체 식사의 질을 올려주는 느낌이었네요.
특이했던 건 모든 테이블마다 8분 타이머가 세팅되어 있다는 점인데,
고기를 굽기 전에 돌판을 예열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그런 시스템을 갖춰놨더라고요.
고기 굽기에 서툰 저로선 이런 장치가 오히려 더 편하고 믿음직했습니다.
덕분에 돌판 온도가 제대로 올라가 고기가 타지 않고 육즙을 지켜가며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먼저 돌판에 소기름으로 한 번 코팅해준 뒤, 등심부터 올려봤습니다.
고기가 ‘치익’ 소리를 내며 구워지기 시작할 때 올라오는 고소한 향이 벌써부터 배고픔을 자극했어요.
한우 등심은 두툼하게 썰려 있었고,
마블링이 잘 퍼져 있어서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녹는 느낌이었습니다.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었는데도 고기 자체의 풍미가 워낙 좋아서 따로 양념이 필요 없더라고요.
육즙도 잘 살아있었고, 씹을수록 진한 고소함이 퍼지는 게 등급 높은 한우라는 게 바로 느껴졌습니다.
최상급한우만 판매,최고의 한우 맛집처럼 맛있었습니다.
생고기는 등심에 비해 씹는 식감이 조금 더 살아 있었는데,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인상 깊었어요.
한 점을 그냥 먼저 먹어봤는데, 고기 자체의 결이 살아있고 신선도가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잡내 하나 없이 깔끔했고,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올라오더라고요.
등심처럼 녹아내리는 부드러움보다는,
쫄깃한 식감에 가까운 찰짐과 육향이 살아있는 스타일이었어요.
이후에는 참기름 고추장 양념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봤는데, 이게 또 고기랑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게 고소하면서도 약간의 단맛이 감도는 고추장 베이스라서,
생고기 특유의 담백함에 살짝 변화를 줄 수 있더라고요.
잡내도 전혀 없고 담백하게 즐기기 딱 좋은 부위였습니다.
전주 삼천동 소고기 맛집, 꾸석지 돌판 한우 직접 다녀와봤습니다
이날은 밥이나 사이드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고,
고기 본연의 맛에 집중해서 즐겼습니다.
친구랑 둘이 고기만 600g 먹었는데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오히려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고기 질이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만족도가 높은 집이었습니다.
한우 등심이 100g에 9,800원이면 요즘 물가 생각했을 때 꽤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고기 굽기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8분 예열 시스템 덕분에 돌판 온도가 적당히 맞춰져 있어서 실패 없이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전주 삼천동에서 고기집 고민하신다면,
삼천동 소고기 맛집으로 꾸석지 돌판 한우는 충분히 추천드릴 수 있는 곳이에요.
등급 택갈이 없이 정직하게 운영하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고기 맛이 워낙 좋아서 다음엔 다른 부위도 한 번 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저처럼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
특히 한우 제대로 즐기고 싶은 날에는 이곳, 꽤 괜찮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