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늬 상부장 주방을 걷어내고
낡은 주방은 상부장에서 티나죠.
진량 초원장미가 그랬습니다.
꽃무늬에 배관까지 나와 있었고요.
뭘 어떻게 바꿨는지 적을게요.
꽃무늬 상부장이 벽을 덮었어요.
배관도 그대로 드러나 있었고요.
벽엔 때가 타 있었습니다.
낡아 보이는 건 상부장이랑 타일
거실에서 보면 이렇게 이어졌어요.
신발장까지 한눈에 들어왔어요.
시선이 끝까지 가 버리죠.
그럼 더 좁게 느껴집니다.
문만 바꾸는 방법도 있어요.
근데 배관이 나와 있었거든요.
어차피 벽을 열어야 했습니다.
벽을 열 거면 상부장도 같이요.
따로 하면 두 번 뜯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걷어냈어요.
두 번 부르면 값이 더 나오고요.
공기도 그만큼 길어집니다.
조리대 위만 붙이는 경우가 많죠.
근데 그 위 벽지가 금방 탑니다.
기름은 생각보다 위까지 올라가요
그래서 상부장 있던 자리까지
그 뒤 벽이 그대로 드러나거든요.
빼실 거면 타일도 올리셔야 해요.
안 그러면 그 자리만 누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