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전에 정해 두면 편집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
편집이 오래 걸리는 이유가 편집에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촬영할 때 정해 두면 뒤가 훨씬 짧아집니다.
저희가 겪으면서 만든 목록을 적어 봅니다.
영상에서 가장 티가 나는 것이 소리입니다.
화질이 조금 나빠도 견디지만 소리가 나쁘면 못 봅니다.
그리고 소리는 나중에 고치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마이크를 입 가까이 두는 것만으로 절반이 해결됩니다
주변 소음이 있는 자리는 피하십시오.
에어컨이나 냉장고 소리가 생각보다 크게 들어갑니다.
여러 주제를 이어서 말하면 자를 때 고생합니다.
하나씩 끊어서 찍는 편이 낫습니다.
중간에 잠깐 멈추고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이어서 찍는 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자를 지점이 분명해지는 것이 훨씬 큽니다.
편집에서 아끼는 시간이 몇 배입니다.
주제가 바뀔 때마다 한 번 끊으십시오.
말을 시작하기 전과 끝난 뒤에 잠깐 그대로 두십시오.
바로 끊으면 편집할 여유가 없습니다.
앞뒤 몇 초가 자를 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말끝이 잘리는 문제도 이걸로 막힙니다.
여유 없이 찍으면 나중에 손댈 수가 없습니다.
중간에 틀리면 그 자리부터 다시 하지 마십시오.
문장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하시면 됩니다.
그래야 이어 붙일 때 자연스럽습니다.
여러 번 다시 하면 시간이 더 들지 않나요
찍는 시간은 늘지만 편집 시간이 줄어듭니다.
전체로 보면 대개 이쪽이 빠릅니다.
매번 같은 자리에서 찍으면 화면이 통일됩니다.
조명과 배경을 다시 잡지 않아도 됩니다.
자리가 바뀌면 색과 밝기가 달라져 손이 많이 갑니다
한 자리를 정해 두고 표시해 두십시오.
카메라 위치까지 바닥에 표시해 두면 더 좋습니다.
숏폼으로 쓸 계획이면 처음부터 세로로 찍는 편이 낫습니다.
가로로 찍어서 자르면 양옆이 날아갑니다.
둘 다 쓸 거면 가운데에 여유를 두고 찍으십시오.
나중에 어디에 쓸지를 촬영 전에 정하셔야 합니다
그것 하나로 편집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찍고 나서 정하면 두 번 일하게 됩니다.
다 외워서 말하려 하면 어색해집니다.
말할 것을 몇 줄로 적어 두는 정도가 낫습니다.
숫자나 이름처럼 틀리면 안 되는 것만 정확히 적으십시오.
읽으면서 하면 안 되나요
읽는 것이 티가 나면 오히려 신뢰가 떨어집니다.
요점만 보고 자기 말로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찍고 나서 파일이 뒤섞이면 그것도 시간입니다.
찍은 날 바로 폴더를 나눠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날짜와 주제로 이름을 붙여 두면 나중에 찾기 쉽습니다.
나중에 정리하면 안 되나요
며칠 지나면 어느 파일이 무엇인지 기억이 안 납니다. 찍은 날 오 분이면 끝날 일입니다.
편집보다 파일 찾는 데 시간을 더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도 이 정리를 안 해서 같은 장면을 두 번 편집한 적이 있습니다.
찍은 날 정리하는 것이 가장 싼 방법입니다.
우선 다음 촬영 자리를 하나 정해 두십시오.
조명이 일정하고 조용한 곳이면 됩니다.
그리고 촬영 전에 십 초만 녹음해서 소리를 확인해 보십시오.
그 십 초가 몇 시간을 아껴 줍니다.
다 찍고 나서 소리가 나쁘면 방법이 없습니다.
장비를 사야 하지 않을까요
자리와 습관을 먼저 잡으십시오. 장비는 그다음에 바꾸셔도 늦지 않습니다.
그다음 촬영 전에 확인할 목록을 다섯 줄로 적어 붙여 두십시오.
마이크, 배터리, 저장 공간, 자리, 조명 정도면 됩니다.
이 다섯 줄이 다시 찍는 일을 막아 줍니다.
저장 공간이 없어서 중간에 멈추는 일이 의외로 자주 생깁니다.
매번 확인하기 번거롭지 않나요
삼십 초면 끝납니다. 다시 찍는 데는 몇 시간이 듭니다.
손님이 나오는 촬영이면 다시 부탁드리기도 어렵습니다.
그런 촬영일수록 목록이 필요합니다.
저희도 한 번 크게 겪고 나서 이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그 뒤로는 같은 일이 없었습니다.
이런 목록은 대개 한 번 당하고 나서 생깁니다.
미리 알고 만들어 두시면 그 한 번을 건너뛰실 수 있습니다. 종이에 적어 촬영 장비 옆에 붙여 두셔도 됩니다. 화면에 띄워 두는 것보다 그쪽이 잘 보입니다.
편집 시간은 촬영할 때 이미 절반이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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