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떡케이크 아논스 저당앙금 생일케이크 후기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후곡길 23-34 1층 아논스(Anons)
주소: 후곡길 23-34 1층 아논스(Anons)
예약: 100% 사전예약제 / 인스타 DM 또는 전화
인스타그램: @anons_cake_
주차: 매장 앞 잠시 정차 가능
이번에 생일을 맞아, 전주에서 떡케이크로 유명한 ‘아논스’ 에서 생일 케이크를 주문제작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주얼부터 맛, 정성까지 모두 만족스러웠고요.
정말 "우리세아 오늘 주인공"이라는 문구 그대로,
오늘 하루의 주인공을 제대로 만들어준 케이크였습니다.
매장은 전주시 완산구 송정1길,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겉에서 보기엔 크진 않지만, 간판도 귀엽고 외관도 따뜻한 분위기라 쉽게 눈에 띄었습니다.
주차는 매장 앞 도로에 잠시 정차하는 형태로 가능하고, 픽업만 한다면 불편함 없었습니다.
직접 들어가 보니, 사장님 혼자서 모든 작업을 하시느라 조용하면서도 분주한 분위기였습니다.
쇼케이스 안에는 이미 픽업을 기다리는 떡케이크들이 예쁘게 정렬되어 있어서,
"여기 진짜 인기 많구나" 싶더라고요.
주문 제작 과정 및 문구 구성
이번 케이크는 생일 기념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사전에 문자로 문의드렸고
빠르게 피드백 주셔서 디자인과 사이즈, 문구 등을 차근차근 정했습니다.
제가 요청한 문구는 "우리세아 오늘 주인공"
이름을 직접 넣어주신 것도 감사했지만,
케이크 위 꽃잎들과 문구의 조화가 너무 예쁘게 연출되어 감동이었습니다.
사이즈는 기본사이즈 정도로 요청드렸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적당한 크기에 풍성한 디테일이라 기대 이상이었고요.
앙금으로 표현된 꽃들이 진짜 생화처럼 생생하고 섬세하게 표현돼 있어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단순히 예쁜 정도가 아니라, 정말 예술작품처럼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케이크였습니다.
이번 케이크는 핑크와 화이트, 그리고 연핑크 색감으로 요청드렸고,
전반적인 조화가 우아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만족했어요.
꽃송이 하나하나가 마치 붓으로 직접 그린 듯 섬세했고,
케이크 표면에는 작은 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연출까지 더해져 있어서 그야말로 작품 그 자체였습니다.
세심하게 그려진 꽃잎들, 그리고 레터링 배경까지
사진을 수십 장은 찍게 만드는 케이크였어요.
저당앙금 + 부드러운 떡 조화
아논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달지 않은 '저당앙금'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처음엔 비주얼에 반해서 주문했는데, 먹어보니 맛까지 만족스러워서 정말 놀랐습니다.
앙금이 전혀 물리지 않고, 은은한 단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떡은 백설기 기반으로 폭신폭신하고 부드럽게 잘 쪄졌고,
따뜻할 때 먹으니 입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습니다.
식감이 퍽퍽하지 않아서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모두가 잘 드실 수 있는 맛이었어요.
저는 실온에 조금 두었다가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먹었는데,
진짜 방금 만든 떡처럼 쫀득쫀득하고 따끈해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픽업 시 초, 칼, 안내문구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고요.
떡 보관 및 섭취 방법이 적힌 안내문도 동봉해주셔서 처음 주문하는 분들도 전혀 어렵지 않게 드실 수 있어요.
또한 꽃잎들이 떨어진 듯한 장식이나, 레터링판 가장자리에도
작은 앙금 포인트들이 들어가 있어 전체적인 완성도를 훨씬 높여줍니다.
생일상 차릴 때도 케이크 꺼내자마자 감탄이 쏟아졌고,
"어떻게 이런 걸 먹냐", "예쁘다", "이런 거 어디서 했냐" 라는 반응이 줄줄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떡케이크 하면 촌스럽다, 심심하다 생각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논스 케이크를 접하고 나서는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비주얼은 감성 가득하고,
맛은 담백하고 부담 없으며,
정성은 한 송이 한 송이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요.
딱히 흠잡을 데 없는 완성도였고, 기념일 떡케이크는 앞으로도 무조건 여기로 할 생각입니다.